□ 황건호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제22차 국제증권업협회협의회*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5월 9일(토) 출국한다.

* 국제증권업협회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f Securities Associations, ICSA)는 본회 및 영국·미국·일본 증권업협회 등 14개국 15개 기관으로 구성된 국제증권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89년도 발족. 동 협의회는 회원간 정보교환 및 상호이해를 촉진함으로써 국제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 원활한 국제증권거래를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

□ 이번 총회에서 황 회장은 “금융시장과 금융시장규제의 미래”라는 주제에 대해 아시아 지역 대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총회에서는 ‘글로벌 규제개혁(G20회의내용)’, ‘증권산업의 글로벌 기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 ‘글로벌 금융구조개혁’, ‘미국‧유럽의 규제개혁’ 등 금융위기 개선을 위한 최근의 현안문제도 함께 논의된다.

□ 한편, 황 회장은 미국 증권업계 통합 자율규제기관인 FINRA*의 리차드 케첨(Richard G. Ketchum)회장을 방문하여 금융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투자자의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자율규제기능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하고 금융위기의 재발방지 등을 위한 향후 자율규제기관의 역할정립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 Financial Industry Regulatory Authority

□ 또한, 황 회장은 헨리 페르난데스(Henry A. Fernandez) MSCI 회장을 만나 한국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지원방안을 협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