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黃健豪)는 겨울방학을 맞아 1월 14일부터 2월 1일까지 3주간 여의도 한국증권업협회 증권연수원 강의실 등에서 초·중등·실업계고교원을 대상으로 증권경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초등교원 230명, 중등교원 270명, 실업계고교원 40명 등 총 540명이 참가하는 이번 연수는 한국증권업협회 서울연수원과 부산사무소, 한국증권선물거래소 부산본사와 서울사옥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본 연수는 2005년부터 총 1,500여명의 교원에 대하여 공익적 차원에서 전액 무료로 실시되었다. 과정을 수료한 선생님들을 통해 입소문이 퍼져 본 연수과정의 경쟁률은 매년 3:1을 넘고 있다.



증권업계 전문가 및 교수진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은 우리경제와 자본시장의 동향, 자본시장 구조와 운영체계, 개인 자산설계 및 관리 등에 대해 배우는 것은 물론, 이를 학생들에게 전파함으로써 학교에서의 증권·경제 교육을 대폭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주 투교협 사무국장은 “청소년 단계부터 경제·증권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교원들 자신은 물론 학생들에게 재교육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 과정의 목표이다. 따라서 앞으로 연수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