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채권시장자금, 금융(은행)업종 쏠림vs 제조업종 순유출





한국증권업협회(회장 黃健豪)는 채권시장지표로 본 2007년 채권시장동향분석을 발표하였다. 주요 지표별 동향은 다음과 같다.



□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 : Bond Market Survey Index)로 본 2007년 채권시장 심리는 상반기중에는 악화, 하반기부터 개선되고 있는 추세를 보임

ㅇ 종합 BMSI는 연평균 74.9를 나타내어 2007년 국내외 경제여건은 채권시장에 대체로 비우호적이었으나, 8월 콜금리 인상후 7월 55.3을 저점으로 하반기부터 상향추세로 개선



□ 2007년도 채권발행잔액 등의 산업별 편중정도를 계량화한 산업별 자금집중도 지표를 집계한 결과 금융업종(은행 등)으로 채권자금이 과도하게 쏠리는 현상(‘07년 순유입된 채권자금은 73.2조원)이 2006년에 이어 지속됨



ㅇ ‘07년 연간 산업별자금집중도지수는 연간 236.99포인트 상승한 3,432.00을 기록하여, ’06년에 이어 2년 연속 급등세를 보였는데 이는 금융업종으로 채권자금 쏠림현상이 지속되었기 때문임

ㅇ 한편, 제조업종에서는 ‘06년 0.6조원의 채권자금이 순유입되었으나, ’07년에는 1.3조원의 채권자금이 순유출

□ 채권시장 스프래드지표로 본 2007년 채권시장은 은행채의 지속적인 공급물량 증가 등으로 국고채 대비 스프래드가 확대

ㅇ ‘07년 은행권의 지속적인 공급물량 증가, 스왑시장 금리급변동 등의 영향을 받아 매수심리가 취약해지며 금리가 상승하는 등 국고채 대비 스프래드는 연초대비 4배∼5배 증가



(회사채AAA:19bp→102bp, 은행채AAA:20bp→103bp)





(별 첨) 주요지표로 본 2007년 채권시장동향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