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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080326 증협, 2008년도 제1회「채권포럼」개최 - ’외국인의 국내채권 투...
분류 보도자료 등록일 2008-03-26 15:00:00
첨부1 (0326) 증협, 2008년도 제1회「채권포럼」개최.hwp
내용






□ 한국증권업협회(회장 黃健豪)는 3월26일(수), 협회 Bulls Hall에서 2008년 제1회「채권포럼」을 개최하고 ’외국인의 국내채권 투자확대 배경과 영향‘을 주제로 관련 주요 이슈들에 대해 토론하였다.



○ ’07년 총 3회에 이어, 이번으로 네 번째 개최되는 증권협회「채권포럼」은 협회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채권시장의 주요 이슈에 대해 전문가를 초빙하여 의견과 개선사항을 논의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의 외국인 채권투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반영하듯 300여명 가까운 시장 관계자들이 포럼에 참가하여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 포럼의 주제 발표자로 나선 국제금융센터 김용준 부장은



○ 외국인의 원화채권 보유 잔고가 최근 약 40조 달하는 현 시장의 특징으로는 “▶본드-CRS* 스프레드 급등 시기에 외국인 채권 매수 급격 증가 ▶채권매수는 대부분 국고채, 통안채에 집중 ▶투자채권의 만기는 단기물 비중이 높은 편 (1년물 46%) ▶조세협약이 유리하게 체결된 국가들의 비중이 높음(프랑스, 아일랜드 등) ▶채권매수 기관 중 은행의 비중이 절대적(62.5%) 이라는 점 등을 들 수 있다“고 밝히며,



*CRS (통화스왑 ; Cross Currency Swap) : 서로 다른 통화의 금리(고정 및 변동) 및 원금을 동시에 교환하는 거래로서 CRS Rate는 시장에서 달러화를 빌릴 때 제공하는 원화고정금리를 의미



○ “ 이러한 외국인 대규모 채권매수는 스왑시장 지표 왜곡 현상을 완화시켜 주고 외화자금시장에 달러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의 긍정적 영향도 있으나, 대외채무 증가, 통화정책 운용에 제약, 원화채권 유통물량 축소, 국내 자본시장 부(wealth)의 해외 이전, 한국물 신용지표 악화 등의 부작용도 크다” 라고 말했다.



□ 한편 패널로 참가한 한종연 UBS증권 전무는



○ “해외투자가들의 국내 채권투자라는 것이 보다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흐름에 있으려면 개별투자가들이 개별 채권물(예를 들어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 등)에 투자 한도(Credit Limit)을 설정하고, 이러한 투자한도의 확대/재생산 하에서 개별채권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는 점진적인 발전이 있어야 한다”라고 밝히고,



○ 외인 채권투자에 대한 제도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해외투자가들이 국내 채권시장에 투자시 느끼는 투자절차 및 제도상의 애로점은 많이 해소되어 과거와는 달리 현재로서는 해외투자가들의 투자의욕을 꺽을 정도로 크다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 또한 “우리의 금융시장을 금융허브로서 자리잡게 하고, 자본거래를 통한 국부유출이 아닌 유입을 기대하기 위해선 해외투자가들의 국내채권 활성화 보다는 해외발행자를 통한 국내 채권시장의 활성화/국제화가 보다 긍정적이고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 이라고 주장했다.



□ 오늘 패널 중 한 사람인 삼성증권 최석원 채권분석파트장은



○ “ 외국인 채권 투자가 단순한 금리 차이보다는 베이시스 스프레드 관점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통화정책과 외국인 투자 간의 뚜렷한 관계를 주장하기 어렵지만, 倂뮌琯湧원화현물 채권투자가 늘었다는 점 자체는 한국은행 정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 또한 최파트장은 외국인의 국채?통안증권 중심 투자가 회사채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외국인들이 원화 회사채 시장에 직접 진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만약 회사채에 투자한다면, 달러표시 채권에는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마지막으로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는



○ “ 최근의 외국인 채권매수 확대현상은 순전히 외환시장의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다”며, “이 문제를 매크로 경제 변수들에 모두 영향을 주는 금리 인하를 통해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마치 빈대 잡으려고 커다란 망치를 휘두르는 격이다”라고 말했다.



○ 또한 “외환시장 수급 등의 요인이 금리라는 매크로 변수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주게 되면 거시경제를 왜곡할 수 있기 때문에, 당국자는 외환시장의 왜곡이 금리 수준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 한편 2008년 시장 대해서도 “07년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 말하며, “최근 원화 환율이 1,000원을 훌쩍 넘으면서 혼줄이 난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행태변화 가능성을 고려하면, 변동성이 줄어들고 외국인의 차익거래도 지속되는 등 외환시장도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을 것이다”라고 전망하고,



○ “글로벌 유동성 위기는 또 한번의 충격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그 이후로는 미국의 재정투입 절차가 진행되면서 서서히 안정을 찾을 것”으로 내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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