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7월 셋째주(7/18~7/22)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대신증권과 KB투자증권이 공동주관하는 한국남부발전 17회차 3,500억원을 비롯하여 총 17건 1조4,00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 주(7/11~7/15) 발행계획인 총 23건 3,54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6건 감소하고, 발행금액은 1조460억원 증가한 것이다.

이번주 움츠렸던 회사채 발행시장은 다음주 1.4조원 가량의 대규모 발행을 추진하며 기지개를 켤 것으로 보인다.

전일(7/14)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이 회사채 발행시장에 우호적으로 해석되는 바, 앞으로의 추이변화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일반무보증회사채 10건 1조1,650억원, 금융채 7건 2,350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1조678억원, 차환자금 1,522억원, 시설자금 1,800억원이다.

* 별첨 : 주간 회사채 발행계획 세부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