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7월 13일(수)과 14일(목) 양일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개인정보보호법 금융투자업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9월 30일부터 시행되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대한 금융투자업계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업계의 관련 준비에 필요한 이슈의 공유를 위해 마련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 강신기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과장은 개인정보 유출시 통지의무,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등 개인정보 처리자가 부담하게 되는 의무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박재현 변호사(법무법인 율촌)는 법 시행에 대비한 개인정보처리 프로세스의 재검토 및 정보주체의 권리보장을 위한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이틀에 걸쳐 금융투자업계 관계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건의와 질의응답이 이루어는 등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규윤 금투협 파생상품서비스본부장은 “이번 설명회가 금융투자업계 전반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