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금투협, 2011년 1월 채권 장외시장동향 분석

물가불안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금리는 상승 기조를 보였으나,
여전히 거래량은 견고하게 유지되는 모습을 보임


‘11. 2. 8(화) 배포시부터 보도바랍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2월 8일(화)「2011년 1월 채권 장외시장동향」을 발표했다.

□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기습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어졌고, 중·단기물을 중심으로 채권금리 상승세 지속

ㅇ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회복 가능성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줄어든 것이 악재로 작용하며 국고 3년 금리가 전월대비 58bp상승(3.38%→3.96%)

ㅇ 상대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을 덜 받은 장기금리는 소폭 상승하여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되는 베어플래트닝 구현

□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매매에 참여하여 일평균 거래량은 전년(22.1조원) 대비 소폭 감소한 21.6조원

□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우려한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자금조달에 나서며 회사채 발행시장의 호황은 지속

□ 12월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이 1.1조원을 순매수하긴 했으나, 작년 월평균 순매수 금액인 5.4조원에는 못 미치는 금액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회복되었는지에 대한 여부는 불명확

* 순매수는 매매일 기준(결제일 기준 아님)으로 만기상환 금액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금융감독원의 통계(순투자)와 일치하지 않음(이하 같음)



금 리 : 기습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작년 11월 이후 상승세 지속

□ 물가상승에 대한 불안 지속으로 금통위에서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25bp인상하며 시장금리 상승 유발

□ 기준금리 인상이 만기가 짧은 중·단기 금리에는 영향을 많이 미쳤으나, 장기금리는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으며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



유 통 :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견고하게 유지

□ 채권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일평균 21.6조원 거래

ㅇ 이는 작년 일평균 거래량인 22.1조원에 비해 0.5조원 감소한 금액이나, 금리 상승기에도 시장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매매에 참여하며 거래량 견고하게 유지

□ ‘10년 12월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들이 다시 순매수로 전환했으나, 순매수 규모가 크지 않고 10년물을 순매도 하는 등 앞으로 매수세가 지속될지에 대한 여부는 불명확



발 행 : 회사채 시장 호황 이어지며 발행량 증가

□ 일반 회사채(ABS제외)의 경우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대비한 기업들의 선제적 자금조달이 이어지며 5.6조원 발행되었으나,

ㅇ 여전히 A등급 이상의 비중이 크게 나타나며 발행시장의 양분화는 지속

□ 전체 채권발행시장은 특수채를 제외한 채권발행의 증가로 전월대비 20%(6.9조원) 증가



금융투자협회 채권부 차상기 팀장은 “1월 채권시장은 기습적인 기준금리 인상과 물가에 대한 우려로 채권금리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매매에 참여하며 거래량은 견고하게 유지되었다.”라고 했다.


<별 첨> 1월 채권 장외시장 동향 보고서 전문